"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다면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 확인된 수치와 한계, 그리고 복용 중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가나요?
국내 전국 단위 연구에서 한의사 처방 한약과 약인성 간손상의 상대위험은 0.99로 기준치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한약·건강기능식품이 간손상 원인의 일부로 보고되는 만큼, 간 질환 병력이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미리 알리고 필요하면 간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연구에서 확인된 수치
한국 전국 단위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과 약인성 간손상의 상대위험은 0.99로 기준치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의원 방문 뒤의 상대위험도 1.01이었습니다(Frontiers in Pharmacology, 2025). 같은 논문이 정리한 선행 전향 연구에서는 한약 관련 약인성 간손상 발생률이 0.6%로 추정됐습니다.
즉, "한약은 무조건 간에 나쁘다"고 말할 근거는 약하지만, 위험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함께 알아둘 한계
해외 연구에서는 한약·건강기능식품이 간손상 원인의 일부로 꾸준히 보고됩니다. 아이슬란드와 미국 DILIN 연구에서 한약·건강기능식품은 간손상 원인의 16%를 차지했고, 약인성 간손상 54건 가운데 8건(15%)이 한약·보충제와 관련됐습니다(Turkish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26). 이 수치에는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한 보충제가 섞여 있어 한의원 처방 한약과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성분과 복용 이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
걱정을 덜어 주는 것은
막연한 안심이 아니라 확인입니다.
복용 전후로 확인하면 좋은 것
복용 전
- 간 질환 병력, 이전 건강검진의 간 수치
-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 목록
- 음주 빈도
복용 중
- 평소와 다른 피로감, 식욕 저하, 소변 색 변화, 황달 느낌이 있으면 복용을 멈추고 문의
- 필요한 경우 간 수치(ALT)를 확인
로하셀한의원 수원에서는
로하셀한의원 수원은 설문 단계에서 복용 중인 약, 과거력, 가족력, 음주 횟수를 먼저 확인합니다. 원내에서 간 수치(ALT)를 확인할 수 있어, 필요하면 복용 전후로 함께 살펴봅니다. 처방 여부와 복용 방식은 한의사 진료를 거쳐 개인 상태에 맞게 정합니다.
참고한 연구
-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 Frontiers in Pharmacology, 2025 (CC BY)
- Common Causes of Drug-Induced Liver Injury in 2025 — The Turkish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26 (CC BY)
연구 수치는 각 연구의 대상과 조건에서 나온 결과이며,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Q & A
자주 묻는 질문
간 수치가 원래 조금 높은데 복용해도 되나요?+
간 질환 병력이나 이전 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았던 적이 있다면 상담 단계에서 꼭 알려 주세요. 진행 여부와 복용 방식은 진료를 통해 확인합니다.
복용 중 어떤 증상이 있으면 연락해야 하나요?+
평소와 다른 피로감, 식욕 저하, 소변 색이 짙어짐, 피부나 눈의 흰자가 노래지는 느낌이 있다면 복용을 멈추고 바로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
건강기능식품이나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은 설문과 상담에서 모두 알려 주셔야 합니다.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효과를 보장하거나 다른 의료기관과 비교하지 않으며, 진행 가능 여부와 권장 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용과 관리 방향은 한의사 진료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 검수 김영애 대표원장
